📌 경매 입문 3단계 – 법원은 전쟁터! 입찰 참여 실전 가이드
현장 답사까지 마쳤다면 이제 본격적인 실전 단계, 바로 입찰 참여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법원에 방문해 직접 입찰서를 제출하게 되며, 초보자라면 생각보다 훨씬 긴장되고 혼란스러운 현장을 마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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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입찰 |
🏛️ 법원 입찰 현장, 이렇게 생겼습니다
입찰일 당일, 법원은 마치 도떼기시장처럼 북적이고 어수선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낯선 분위기에 위축되기도 하죠. 그래서 더욱 중요한 것은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 팁 1: 입찰서는 전날 미리 작성하세요
입찰 당일 현장에서 입찰서를 작성하려고 하면 실수할 확률이 높습니다. 금액을 잘못 적거나, 헷갈려서 엉뚱한 정보를 쓸 수도 있죠.
입찰가는 이미 충분히 고민하고 정한 숫자입니다. 절대 현장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전날 미리 써오세요.
💰 팁 2: 보증금 수표는 전날 미리 준비
경매에 참여할 때는 최저입찰가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수표로 제출해야 합니다. 법원 내 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지만, 시간이 촉박하면 입찰을 놓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거래하는 은행이나 인근 지점에서 전날 미리 수표를 발급받아 준비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 팁 3: 입찰 마감 시간, 여유 있게 도착하기
법원마다 입찰 마감 시간은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오전 11시~11시 30분 사이에 마감됩니다. 10시 전후로 도착하여 입찰함 위치와 동선을 미리 파악하고, 여유롭게 제출 준비를 하세요.
입찰은 ‘내 물건’에 대한 마지막 승부입니다. 촉박하게 움직이지 말고, 여유를 갖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 입찰 후, 낙찰이 안 됐다면?
입찰을 마쳤는데 낙찰되지 않았다면, 입찰 접수증(수증)을 들고 보증금과 교환하면 됩니다. 은행 수표로 낸 금액이기 때문에, 그대로 환급받을 수 있어요.
🥇 입찰 후, 낙찰이 되었다면?
축하합니다! 입찰에서 낙찰되었다면, 법원에서 낙찰 영수증을 발급받고 귀가하면 됩니다. 곧이어 법원에서 잔금 납부 기한을 통보해주고, 본격적인 잔금 준비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다음 편에서는 낙찰 후 잔금 납부 및 경락잔금 대출 등 자금 준비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