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기초화장품 추천템을 소개합니다.
다이소는 이제 우리 일상 속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공간이 되었죠. 거의 웬만한 동네 건물엔 다 입점해 있고, 일부 지점은 1만 원 이상 구매 시 주차권도 제공하곤 해요. 그런데 막상 1만 원 채우기, 은근 쉽지 않다는 거… 공감하시죠?
그런데 뷰티 제품을 고르다 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결코 비싸진 않지만, 품질 좋은 제품들을 하나둘 담다 보면 어느새 1만 원 금방 넘더라고요. 처음엔 “이렇게 저렴한 걸 피부에 발라도 괜찮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제 화장대를 차지하는 아이템들이 점점 다이소 제품으로 바뀌어가는 걸 보며, 그 우려는 사라졌어요.
실제로 저는 다이소에서 발견한 뷰티 제품 중 ‘인생템’이라 부를 만큼 만족스러운 기초제품들을 꽤 많이 만났어요. 가격은 대부분 5천 원 이하! 성분도 괜찮고, 사용감도 좋아서 “다 썼는데 또 사고 싶다!” 싶은 제품들이죠.
오늘은 그중에서도 제가 직접 사용해보고 재구매 의사 100%인 다이소 기초 뷰티템 중 약 5~6가지 정도 를 얘기해 볼까 합니다. 가성비 굿인 사용후기입니다.
다이소 기초 화장품 추천 6가지 (사용해본 제품)
1. 너무 유명한 리들샷
6스틱 / 3,000원
다이소 뷰티템 중 전설로 남은 제품! 입소문만으로 늘 품절 사태를 빚는 인기템이에요. ‘리들’이라는 이름 때문에 좀 무서울 수 있지만, 실제 바늘은 없고 스틱형 6개가 한 통에 들어있습니다.
로션 같은 제형으로, 바를 때 따끔거림이 있을 수 있어요. 매일보다는 2~3일 간격으로 저녁 세안 후 토너 다음 단계에서 사용해 주세요. 민감한 피부라면 테스트 후 사용을 권장드려요. 전 처음엔 100을 쓰다가 지금은 300으로 업그레이드했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써서 늘 쟁여두는 제품이에요!
2. 김정문알로에 카밍 크림
50g / 5,000원
알로에 성분에 민감한 피부가 반응하는 건 이미 다들 아시죠? 저는 얼굴에 붉은기가 있어서 늘 알로에 제품을 애용했는데, 다이소에서 이 제품을 발견하고 바로 사용해봤어요.
부드럽게 발리면서도 금방 흡수되고, 듬뿍 바르면 시원한 진정 효과까지 느껴져요. 세안 후 토너 다음에 듬뿍 얹는 느낌으로 쓰는 걸 추천합니다.
3. 본셉 레티놀 500 IU 크림
50ml / 5,000원
레티놀을 단돈 5천 원에?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사용해보니 너무 부드럽고 자극도 거의 없어 깜짝 놀랐어요.
잔주름, 모공 관리에 도움 되는 레티놀 특유의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순한 사용감이 장점입니다. 자기 전 나이트 케어용으로 강력 추천!
4. 초초스랩 톤 캡쳐 선크림
30g / 3,000원
톤업+자외선 차단,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데일리 선크림. 은은한 핑크빛으로 자연스럽게 피부 톤을 보정해줘요.
화장을 안 하는 날에도 요거 하나만 발라도 기본 커버는 충분! 살짝 조여주는 느낌이 있어서 유분이 많을 땐 특히 좋아요. 수분크림과 섞어 바르면 더 촉촉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5. 메디필 보습패드
50매 / 5,000원
바쁜 아침이나 귀찮은 저녁, 간편하게 수분 충전을 하고 싶을 때 손이 자주 가는 제품입니다.
토너 대신 쓰기에도 좋고,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니더라도 촉촉함 하나는 확실해요. 내장된 집게로 위생까지 챙길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운 아이템.
6. 더랩 바이 블랑두 클리어 히알 물광 크림
50ml / 5,000원
이건 정말 겨울철 필수템! 토너가 괜찮아서 써본 제품인데, 크림도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에 수분막을 형성해줘서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찾게 됩니다. 튜브형이라 위생적으로 쓰기 좋은 것도 큰 장점!
이 6가지만 있어도 기본적인 스킨케어 루틴이 완성될 정도랍니다. 한번 경험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아요.